영남알프스2018.01.23 16:44

*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에 제가 올렸던 글을 가지고 왔습니다.

(PC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산행일시 : 2008 년 3월 1일 9시 40분 출발 - 오후 5시 30분 도착

             (총 7시간 50분 식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지 : 양산 오룡산 (951M)
산행코스 : 자장암 - 오룡산 - 시살등(981M) - 죽바우등 - 함박재 - 백운암
산행인원 : 총 3 명...  (영희님, 금순님, 카첸다)
 
 
오전 9시 통도사 앞 신평 버스 주차장에서 약속을 정하고, 
들머리인 해운자연농원으로 가기로 전날 약속되어 있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조금 늦게 서두르는 바람에 차를 가져가기로 했는데.... 이런...
건망증....ㅜㅜ 차안이 밤새 털려있다... 
비상금이랑 동전통, MP3에 꽂는 USB memory 2개, 껌통... 다 털렸다 ㅠㅠ
어린애들 짓인가 보다...  도로카드도 그대로이고, 
차엔 아무런 이상이 없다...그나마 다행인가... - -;;
 
맘을 추스리고, 김밥을 사고선 출발... 20분정도 늦게 도착했다... 
기둘리고 계시던 영희님과 금순님...을 태우고,
통도사 정문을 통과하여 백운암과 자장암 갈림길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여 등산 준비를 한다...
자장암 쪽으로 오르면 시간이 30분이상   단축될것 같다...
 

09:50  자장암 앞의 도로이다.... 주차장 대용인지 앞쪽이 꽤나 넓다.... 가로수로 전락한
         오랜 시간을 지켜온 아름들이 소나무가 비웃는듯하다...
 
 

자장암을 그냥 지나쳐 비포장 도로?로 접어든다... 같은 시간에 출발한 산님이
벌써 저만치 앞서간다...
 
 

대지는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햇살에  발길을 무겁게하고....  맘대로 자란듯한 거목이
두팔벌려 햇살을 맞는듯하다...
 
 

양산시에서 대대적으로 통도사 주변의 숲을 정비하는 사업을 하나보다... 잡목들은 처리가 되고,
잘 뻗은 나무들만 한자리들 차지하고 있다...
 
 

해운자연농원 뒤의 감림산에서 오룡산으로의 능선이 벌써 멀리보인다...
 
 

12:00  벌써 다섯번째인가?....  오름의 끝에 소나무가 반갑다... 여름엔 저 소나무 밑에서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가깝다....
 

12:03  드뎌 정상~ 오룡산에 도착했다... 평소보다 많은 산님들이 정상 주변에 모여든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3월 1일 공휴일이다...- -;;  토요일이거니.....만 생각하다니.... 점점 단순해 지는건지....- -;

입이 근질근질 하더니 결국 한마디한다.... '그 머리에 맞는 손수건이 있던교?'....
그려... 찾느라 힘들었당께 - -
 
 

만 2년 6개월된 정상석...^^
 
 

13:07    정상 아래 소나무 숲에서(여긴 햇빛만 가득하고 바람이 없었다) 한시간 가량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다시 정상 찍고 잠시 내려온게 벌써 정상은 멀어지고... '저그가 통도사...저~그가 자장암... 저그는 우리집이여~'
           한참을 강의중인 영희님...
 

통도사와 자장암....  시야도 멀어서 울산시내까지 다 보인다...  부산쪽은 역광이고, 황사에 비쳐서 뿌옇다...
 


13:13... 능선의 햇살이 닿지 않는곳은 아직 눈이 많이 쌓여 있다...

우회로를 이용하지 않고, 거친 바위로를 선택하고, 아이젠을 착용한다...

 

14:08  칼바위... 이곳은 결국 포기했다... 칼바위의 경사로를 이용해서 내려와야하는데,

         눈으로 덮혀있어 발 디딜곳을 찾지 못해서 우회로 이용...   옆으로 돌아오는데.... 옆에서...

         '우와~~ 미끄럼 타면 재밌겠다....'  - -;;

 

멀리 앞서가던 산님이 주위 풍경을 감상하는 장면이 잡혔다...

 

항상 배고파 보이는 바위다.... 짹짹~  짹짹~ 밥달라는 소리가 들리는듯하다... 

 

14:38   시살등... 아이젠을 풀고....

 

이건뭐...더 어색하다는...- - 

카~첸다...

요즘 산행운이 이렇게 좋을수가 없다... ^^ 하늘 맑고, 바람 별로 없고....

아마 저쪽 위로 바윗길이 있나보다...

 

나무들 사이로 백운암 갈림길인 함박재가 보이기 시작한다...

백운암을 거쳐서~ 원점회귀로~

 

7시간 넘게 산행을 해도 피곤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중간중간 많이 쉬었고,

뒷풀이로 신평장에서 '팥칼국수'로 배를 채워서 배불러서 피곤한줄 몰랐는겨~

개인적으로는 팥칼국수 보다는 걍 손칼국수가 더 나은듯... ^^; 팥죽에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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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울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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