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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밀양 백운산_20080815

by 울강군 2018. 3. 20.

*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에 제가 올렸던 글을 가지고 왔습니다.

(PC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산행일시 : 2008년 8월 15일(금요일) 09:20 ~ 16:20 

산행시간 : 7시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날        씨 : 흐리다 맑게 갬... 하산 후 소나기

산 행 지 : 밀양 백운산(892m)

산행코스 : 호박소 매표소 주차장 ~ 수련원 ~ 굴바위 ~ 백운산 ~ 1060봉 ~ 전망대 ~ 815봉 ~

           움막 - 구룡소폭포  ~ 호박소 매표소 주차장

산행인원 :  2명


 

▲ 처음 계획은 밀양 호박소를 들머리로 백운산을 거쳐 운문-가지 능선을 타고 가지산까지 가서 

호박소(용수골) 계곡을 따라 원점회귀 하기로 하고 산행을 준비했는데, 이번에도 알바로 진땀 빼는 바람에 

운문-가지 능선 중간에서구룡소폭포를 거쳐 원점회귀 했다... 아쉽긴 했지만, 

계속 진행했으면 소나기로 인해 정말 고생할뻔했다....하산해서 차량까지 오자 퍼붓기 시작했으니......

▲ 07:48    언양으로 가기 위해 운문호를 지난다...  비가 여러번 왔는데 지난번보다 물이 빠진것 같다...

▲ 09:12   언양에서 시나브로님을 태우고, 호박소 주차장에 오니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한산하다....

▲ 백운산 능선인데... 파란하늘도 가끔보인다... 느낌이 좋다...

 

▲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밑으로 다시 내려가 우측(수련원)으로 오르면 산행이 시작된다...

▲ 09:31  들머리에 들어서기전 주차장 모습...

▲ 09:56  산행 시작한지 20여분인데.... 벌써 땀으로 범벅이고, 모기도 극성이다...

          습기도 많고 기온이 높아서 여기까지 오는데 한번 쉬었다...- -;

          이 '굴바위' 밑을 지나 올라야 하는데, 희미하게 나있는 옆길로 계속 치고 올라간다....

          여기서부터 알바의 시작이다....^^;

▲ 10:11  20여분간 알바를 하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백운산 암봉자락이 우리를 유혹하며 기다린다...

▲ 10:15  시나브로님은 위쪽으로 알바를.... 나는 옆으로 알바를 한다...

          먼저 치고 올라간 시나브로님을 다시 내려오게 하고, 기다리며~ 한컷...

          다시 시간계산해보니 알바 시간이 40분이 넘는다... 우씨...

▲ 10:41   다시 '굴바위'로 내려와 계획한 산행로에 접어드니...  미끌미끌한 산행로가 우릴 반기니... 

▲ 백운산 앞으로 650미터 남았다... 출발~

▲ 어디나 마찬가지로 암봉에는 바위틈샘에 깊이 뿌리박은 소나무 한그루가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 멀리 능동-재약산 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 능동-재약산 능선 아래의 '밀양 얼음골'

▲ 11:07  저 푸른하늘을 향해 올라라~~~



백운산이라는 이름은 몰라도 영남알프스를 한두번 오른적이 있거나 밀양 얼음골방면을 지나치다 보면,

하얀 바위로 이루어진 산을 한번이상을 본적이 있으리라....

▲ 11:09   하얗게 보이는 바위절벽 위에서 얼음골을 내려다보니...

▲  앞쪽에는  백운산 자락이고, 뒤쪽으로는 능동-재약산 능선의 '능동산'이 서있다.

▲ 11:17  능동-재약산 능선의 끝자락에... 재약산 천황봉(능선 중간쯤)이 살짝보인다...

▲ 밀양쪽 풍경... 멀리 뒤쪽으로 희미하게 '화악산'의 평평한 능선이 보인다.

▲ 아까 알바의 데미지가 컸나보다... 시나브로님...

▲ 백운산 자락의 옆면... 바위산인데도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 능동-재약산 능선...

▲ 11:32  정상바로 아래의 삼각점

▲ 11:40  백운산 정상이다... 이런 조그마한 (있는듯 없는듯한) 정상석이 참으로 맘에 든다...

         생뚱맞게 2m 가까이 되는 정상석을 세워두고 정상을 2m 높이면 뭐하냐고.... - -;

         요즘 양산시 관할 산들에는 엄청난 크기의 정상석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양산시야... 돈 x랄 좀 하지마라... 그게 니돈이냐?

▲ 백운산(885m) 정상 이정표...  알프스산군에 이정표에는 표지판에 써있는 '제발금연'이라는

   낙서(의도는 좋으나 낙서임엔 틀림없다)를 종종 볼수있다... 

▲ 11:47   오늘 시야 작살이다.... ㅋㅋ

▲ 운문산도 보이고...

▲ 가지산도 보이고....

▲ 멀~~리 신불산과 영축산도 고개를 내민다...

▲ 재약산의 천황봉도 아까보다 잘 보인다.

▲ 11:52   백운산 자락의 끝자락에 한무리의 산님들이 조망을 즐기며 모여있었는데.... 이젠 보이지 않는다...

 

▲ 백운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구룡소폭포' 옆의 철계단...

▲ 산행 시작점인 호박소 주차장... 이제는 주차장의 꽉찼다...

▲ 저 능선길을 따라 운문-가지산 능선로 1,060 고지에 올라야 한다...

   우측 끝자락 부분에 끊어진듯한 부분이 우리가 점심을 먹은 전망대이다.... 낭떠러지..

▲ 암봉 위에 마주보고 있는 바위...

▲ 12:02   10여분 내려와서 백운산 정상을 보니... 산님들은 실루엣으로 보이고... 암봉은 아기자기해보인다...

▲ 첫번째 안부.... 백운산의 일반적인 산행코스로 여기서 제일농원 표지를 따라 내려가서

   구룡소폭포 쪽으로 하산하게 된다...  우리는 가지산쪽으로 계속 Go~~

▲ 12:14   벌써 백운산 정상이 저만치 멀어졌다....

▲ 얼음골 쪽에서 표충사 쪽으로 넘어가는 고개... 새로 만든것인지 포장만 새로 한건지.. 

   암튼 잘 닦여 있다...지난번 향로산 산행 후 저쪽으로 넘어왔다...

▲ 12:16   두번째 안부... 백운산 정상에서 한참을 내려왔다... 산행할때 정상이 저~기인데.... 내려만가면...

        그때는 참으로....  내려가서 편하긴 하지만.... 내려간만큼 다시 올라야 한다는 부담감은 대단하다......

▲ 13:09  드뎌 운문-가지산 능선에 도착....

▲ 가지산 쪽에서 운문산쪽으로 바라보며 찍은 사진.... 왼쪽이 올라온길... 직진이 운문산행이다...

▲ 13:27   운문산쪽에서 가지산쪽으로 찍은 사진인데... 우측으로 올라온길... 직진이 가지산이다...


절벽 전망대에 도착해서 점심과 휴식으로 한시간 보내고....보니 14:40분이 넘었다... 능동산쪽에서

비구름처럼 보이는 구름이 바람을 타고 밀려와서... 범바위 쪽으로 하산결정....


▲ 14:50  '층층잔대'

▲ 참취

▲ 두메부추... 

▲ 원추리 

▲ 낮은 구름이 몰려온다... 날씨는 금방 어두워졌다. 

▲ 호박소 주차장이 멀리 보인다....

 

▲ 15:40  범바위쪽으로 내려오다 안부 네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계곡앞의 이정표...

         여기가 백운산에서 구룡소폭포로 내려와서 만나는 곳이다.

▲ 15:57  구룡소폭포 위쪽 모습... 수량은 그렇게 많지 않으나...  아래쪽 끝이 보이지 않는다...

▲ 백운산 자락  우측 끝부분이 백운산 정상이다.

▲ 구룡소 폭포 이정표

▲ 구룡소 폭포 위쪽 풍경...바닥이 이런모습이다...

▲ 구룡소폭포 철계단... 백운산 정상에서 조망되던 그 계단이다.

▲ 구룡소 폭포와 이어진 바위벽

▲ 하산길의 너들바위 지대...

▲ 16:16   주차장 화장실 앞의 마지막 이정표...

▲ 화장실에 가려면 이 계곡을 건너야한다... 여길 건너 계곡에서 씻다보니...비가 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한다...

 

가지산 쪽으로 계속 진행했으면, 3시간 가까이 더 산행을 했어야 했는데.... 3주 연달아 우중산행이 될뻔했다..

아쉬운점이 없진 않지만, 시야도 좋았고... 날씨도 나름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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