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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차마고도

차마고도 호도협 (6/6)_20150429~20150430

by 울강군 2015. 5. 17.

오전에 중도객잔에서 출발해서 장선생객잔을 통해 중호도협 아랫쪽까지 내려갔다 와서,

빵차를 타고 교두진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는 다시 샹그릴라로 버스를 타고 달립니다.


▲ 이 높이가 3,000m 이상의 도로 입니다. 차안에서 찍었는데.. 하필 화장실이라니... 3,000m에 있는 푸세식 변소라니....ㅎㅎ


▲ 이 높은 곳을 개간하여 밭을 일구니.....



▲ 중간 휴게소였나? 식당이었나?... 계속 버스안에서...



▲ 산에 분홍꽃이 고산 철쭉이라네요...


▲ 장족자치구로 들어왔습니다.




▲ 샹그릴라 나파하이라고 하는데... 여긴 아닌듯...

빈손으로 카메라만 메고는 고산적응을 위해 3,000m~3,200m 고지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야크와 말과, 돼지들을 막 풀어 놓고 키웁니다.




▲ 바닥엔 1cm 되지 않은 구슬붕이가 많이도 깔려있습니다.




▲ 산에는 고산 철쭉이 피고, 초원에는 말이 풀을 뜨는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 오른쪽 산이 3,200m 인데... 벌써 두통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드 몇분 계십니다.






▲ 고산 철쭉인데... 크기가 상당히 작습니다.






▲ 아래의 침엽수림을 걸어가다 아랫쪽의 낮은 호수를 보니... 하늘호수 같습니다.


▲ 산을 넘어가야 하는데,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 겨우겨우 넘어서 다시 초원... 이제 장족마을의 제일 부자집을 찾아가야 합니다.










▲ 버스타고 오다보니 주변에 이런 구조물이 상당히 많습니다. 곡식등을 말리는 구조물입니다.




▲ 장족마을의 가장 부자집 이라는데.. 규모가 상당합니다.

옛날에는 집의 기둥수에 따라 부자를 나눴는데.. 요즘은 기둥의 굵기에 따라 부자를 나눈다네요.

굵기가 굵을수록 부자라고 하네요... 아름드리 나무 한그루에 우리나라 돈으로 2백만원 정도 한다니...

(요즘은 함부로 나무를 베지 못하고 허가를 받고 베어야 한다네요)

저 기둥을 여자들은 만지지 못하게 하던데, 여자가 만지면 이 집안의 가장을 뺏는다는 미신이 있다네요.

그리고, 집안의 문턱(문지방)을 밟으면 장족의 남자에게 도전한다는 뜻이랍니다. ㅎㅎ


▲ 실제 실내 모습니다. 벽면에는 티벳의 라마승과 조상들의 초상화가 있는데... 그 초상화는 사진을 찍는것이 실례라고 하네요.


▲ 실제 부엌기구들이라는데... 잘 사용하지 않고, 이 집도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고,

시내에서 따로 살고 있다가 이렇게 손님들이 오면 점심식사 준비때문에 온다고 합니다.

▲ 장족 현지음식을 먹었는데, 정말 입맛에 맞지 않더군요... 

이걸 개인적으로 먹는다면 한화로 인당 35,000원 정도 된다는데...

돈주고는 못먹을 듯 하네요...ㅎㅎ


▲ 다시 여강 시내의 호텔로 돌아 갑니다.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합하설산(:5,396m)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내일은 옥룡설산을 오릅니다. 물론 케이블카 타고... 












▲ 다시 어제에 이어 오전에 트레킹한 중호도협 옆의 옥룡설산이 깨끗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