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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산행

포항_내연산_20080802(2/2)

by 울강군 2017. 4. 17.

 

▲ 쌩뚱맞게 자리 잡은 안내판... 안내도라고 해서... 지도가 있나 해서 한바퀴 돌았는데... 그림은 없다...

      저 글씨를 그림이라고 우긴다면 할말은 없다...

 

 

 

▲ 10:26   내연산 삼지봉...

 

 

 

▲ 향로봉 앞으로 3.7km...

 

  

 

▲ 문수봉과 마찬가지로 정상은 헬기장이다... 여기도 전망은 없다...  그늘에서 20분간 휴식후 출발...

 

 

 

▲ 11:23 경사도가 급한 곳인데... 조금 돌려찍으니...경사가 없는듯하다... 지난 가을에 쌓인 낙엽이 그대로라

                   가을 분위기가 난다...


 

 

▲ 참으로 복잡하게 보이는 이정표....

 

 

 

▲ 11:36  시명리로 바로 내려가는 갈림길... 

                    향로봉을 갔다온바로는 그냥 여기서 시명리로 내려가는게 나을것 같다...

                    향로봉에서의 전망도 마찬가지로 좋지 못하고.....

                    아마 여기서부터 심적으로 지치기 시작했나보다....


 

 

▲ 11:54  손바닥만한 이정표...  언뜻보면 잘 보이지도 않을것 같다...

 

 

 

▲ 11:57   3분만에 300m나 와버렸다....위의 이정표가 잘못된 것일까?

                    앞서 언급한적있는 문제의 이정표 난립지역이다.....


 

 

▲  네개의 이정표가 있는데, 표식이 같지 않다.... 대체... 쩝

 

 

 

▲ 동자꽃 같은데... 별로 예쁘게 피어 있지 않다...

 

 

 

▲  말나리도 끝물인듯...

 

 

 

▲ 말나리...



 

▲ 가는 장구채 꽃에 애처롭게 매달려 있는...나비... 꽃이 별로 없다보니...

 

 

 

▲ 12:10  전망은 정상석 뒤로 보이는게 다다.... - -;  여기도 마찬가지로 헬기장... 

                    전망없는 산이라..... 여기서 식사도 하기 싫었다...ㅜㅜ  아침도 안 먹었는데....ㅜㅜ

                    만나는 계곡에서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하산....

 

 

 

▲ 한참을 내려가야쥐~ 

 

 

 ▲  하산로 주변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짚신나물꽃

 

 

 ▲ 산짚신나물

 

 

 

▲  매봉(내연산수목원)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는 갈림길...

 

 

 

▲ 12:50   급한 경사로를 내려와 만난 조그만 계곡...  얼음같이 차거운 계곡물을 상상했건만....

                     냉동실 물이 아닌 냉장실 물이다....

 

 

▲ 13:51   시명리...  1960년대 까지 20~30호 정도의 화전민이 살았다고 한다...

                     세상을 등지고 고단한 삶을 살았으리라....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이주를 시켰다고 한다...

 

 

 

▲ 삼거리....쪽 (전문산악인외 출입금지)라고 되어 있어서... 오기로라도 이길로...ㅋ

      별것없었다.... 계곡과 계곡이 만나는 지점에서 보경사로 내려가는 길과 매봉으로 다시 올라가는

     곳이 있었는데... 그쪽에 아마 삼거리가 있는듯하다...   보경사쪽으로 내려간다면 상관없을지도...


 

 

▲ 위의 삼거리로 가는 길.... 아마 저길이 험할것같다...  그래도 산로가 뚜렷한것이... 여길 찾는 전문산악인이

      많은가보다라고 이해하기로 했다...

 

 

 

▲ 13:57  여기서 부터인가... 이정표들이 참으로 싸가지 없다 생각이 들었다...

                    방향만 있고, 거리 표식이 없다... 이런 된장...

 

 

▲  계곡 상류인데도 계곡이 넓다...

 

 

 

▲  이런 조그만 계곡들이 모여 위의 사진처럼 넓은 계곡이 되었으리라...

 

 

 

▲ 시명폭포 위쪽 계곡 정경...

 

 

 

▲  14:30  시명폭포.... 에게.... 이게 폭포?.... 쩝...  물은역시 미지근하당...

                    지도상에 표기된 폭포 수준이 이런거라면..... 잘 알려지지 않은 폭포는 보나마나일지도...

 

 

 

▲  계곡을 끼고 내려서다보면.... 이런곳이 몇곳이 보인다... 사태가 나면 등로가 없어질지도...

 

 

 

▲ 복호 폭포 중의 하나...인듯... 모르고 지나치는데..... 계곡물이 깊어 자세히 살펴보니... 숨겨져있다...

 



 

▲ 15:01  복호폭포 밑의 계곡횡단 출렁다리...

 

 

 

▲ 출렁다리에서 본 계곡...

  

 

 

▲ 수많은 내연산 산행기에 등장했던 출렁다리...  계곡의 수량이 적어 그렇게 감동적이진 않다...

      오기전 여러 산행기를 봤을때 저 다리 아래가 알탕을 시행할 곳으로 점 찍었는데....

      직접보니 시행하고픈 맘이 없었다는...- -;


 

 

▲ 15:14  은폭포 위쪽....

 

 

 

▲ 은폭포 위쪽에서 내려찍은 모습...

 

 

 

▲ 그 유명한 은폭포... 수량이 적어서인지 감동적이지 않다...

 

 

 

▲  계곡 아랫쪽으론 여전히 하늘은 푸르고....

 

  

 

▲ 발을 담궈봤는데...역시나...

 

 

 

▲ 뾰족히 솟은 바위 사이로 지나야한다...

 

 

 

▲ 15:50  앞사람을 따라 걷다가 보니... 연산폭포 상단부다... 아랫쪽에 연산폭포 다리쪽에 사람들이 많은데,

                   카메라 꺼내기 싫은 정도로 피곤해서 그냥 계곡을 다시 횡단해서 연산폭포 아래로 내려왔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다....

 

 

 

▲ 여기서 좀 쉬려했는데.... 앉아 있으니, 촬영부탁을 해서.... 물 한모금 마시고 연산폭포 다리도 가지 않고,

     하산~  그냥 위에서 본것으로 만족하고.... 귀차니즘 발동....ㅋㅋ


 

 

▲  16:06  '보현암' 내려오다 보니... '감로수 2분'이라는 안내판을 보고 올라왔더니,

      물마시는 곳 옆에 불전함이 있다....쩝...       그래도 마시고, 빈통에 가득채우고... 걍 내려왔다..

 

 

 

▲ 보현암에서 바라본 하늘....  가장 기분좋은 하늘이다...

 

 

 

▲ 무슨 폭포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여기가 보현폭포 인듯하다...

 

 

 

▲ 16:17   쌍생폭포... 처음 문수암 오를때 멀리서 봤던 폭포.... 근 8시간 만에 직접 와보는듯.....

                     역시 수량부족으로 별 감흥이 없다...

                      그런데... 물에 비친 햇살이 반짝반짝.....

 

 

▲ 16:20   계곡로와 문수암 갈림길 이정표... 8시간만에 되돌아 오다....

 

 

하산후 보경사를 들렀다 갈까 싶었는데, 사람도 많고해서...(내려오는 동안 계곡피서객들의 동정?어린

시선이 꽤 부담이 되었나보다...ㅋㅋ) 보경사를 그냥 통과하고, 주차장 도착하자말자,

차에 에어콘 최대로 돌리고, 배낭은 뒷자석에 던지고, 등산화벗고....ㅋㅋ  잠시 숨을 돌리니...살만하다...

 

내연산... 흠... 많은 기대때문일까.... 그만큼 실망도 있었다...  산행은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가 적기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나마 전망은 좋을듯.... 그냥 산림욕만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좋을순 없을것이고,

계곡산행만 한다면... 삼지봉에서 바로 은폭포쪽으로 내려오는게 나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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