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09 년 3월 10일 12시 00분 - 15시 30분 (총 3시간 30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 날씨 : 맑음/구름조금. 산 행 지 : 진도 동석산 (240m) 산행 코스 : 종성교회 - 178봉 - 중업바위 - 칼날암릉 - 220봉 - 동석산 (240m) - 갈림길 - 심동마을 (산행거리 약 6~7km) 산행 인원 : 대구 안내산악회 (KJ산악회)
▲ 진도 동석산 산행지도 입니다.
* 이정표 및 정상석 등 지명이 정확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삼각점 (220m) 하나 입니다.
▲ 진도 관광안내도 입니다. <클릭하면 1024x752 로 볼수 있습니다>
▲ 진도 대교입니다. 대구에서 5시간 가까이 이동해서야 만날수 있습니다.
▲ 산아래 종성교회를 돌아 10여분 오르면 바로 바윗길이 시작됩니다. 첫 직벽코스 입니다. 여기서 10여분 이상 정체됩니다.
▲ 두번째 난관입니다. 여기서도 지체됩니다. 안전시설이 너무 부족하다고 모두 한결같이 이야기 합니다. 코스에 비해 로프 굵기나 설치 정도가 완전 동네 뒷산보다 못합니다.
▲ 세번째 난관입니다. 옆으로 우회하는 코스가 있는데 1미터 남짓 내려가는 길이 어려워 로프구간으로 오릅니다. 누군가 먼저 내려가 도와주니 너도나도 우회합니다. 아까부터 앞에 있던 분이 다리가 덜덜 떨면서 로프구간으로 오릅니다. 밑에서 보는 사람 떨리게시리... - -;
▲ 로프구간이 계속되자 선두와 엄청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앞봉우리에 선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군데군데 점처럼 산객들이 오르고 있습니다.
▲ 왼쪽 봉이 중업바위 입니다. 아랫쪽에 조그만 동굴이 하나 있습니다. 중업바위부터 안전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실족사고가 있고나서 설치된 것이라고 합니다. 지도상으로는 안전시설이 있는 암릉구간이 칼날암릉 구간입니다. 위쪽에서 바라보면 별것 아닌것 같습니다.
▲ 가야할 암릉구간 입니다.... 얼마되지 않는것 같은데... 여기서부터도 꽤 긴 구간입니다. 온것만큼은 더 간것 같습니다. 바로 아래 안부에서 많은분들이 식사를 합니다. 저는 계속진행 합니다.
▲ 안부에서 칼날능선을 바라보니 산객 두서너분이 올랐습니다... 왼쪽은 우회코스가 있는데... 올라 보기로 합니다. 오르긴 올랐는데, 무릎까지고 종강이에 상처를 입습니다. 바지가 아랫쪽이 좁아서 종아리까지 밖에 올라오지 않아 얼마만큼 다쳤는지 모르겠지만, 따끔따끔 합니다. ^^; 조금더가면 좌측으로 탈출로가 있습니다. 동석산 정상으로 표기한 곳이 삼각점이 있는 곳입니다. 다시 찾아보니 정상은 아닌것 같습니다.(본문참조)
▲ 여기가 칼날암릉 구간 같습니다. 중간 산객 있는곳에서 동석산 삼각점 봉까지 우회로가 있습니다. 암릉쪽으로 이정표가 없기때문에 잘 보지 못하고 우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능선이 재밌습니다.
▲ 삼각점 (220m) 하나 달랑 있습니다. 지금껏 네발로 기어온 능선입니다. 여기서 좀더 진행을 하면 소나무가 있는 봉우리가 동석산 (석적막산) 입니다. 정상임을 알려주는 표식은 하나도 없습니다.
▲ 삼각점이 있는 정상(220m)에 세분이 계시네요...
▲ 정상에서 좀더 진행하다보면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왼쪽으로 내려섭니다. 잡목이 우거져서 산로가 굉장히 좁습니다... 내려오다 반가운 놈을 만났습니다... 천관산에서 4월 지나서야 봤던것을 한달이나 앞서 만났습니다... '산자고' 입니다. 다른이름으로 '까치무릇'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까치무릇'이 더 정감이 갑니다.
▲ 산자고 (까치무릇)
▲ 가족입니다. ^^ 부근이 군락지인가 봅니다. 엄청나게 많습니다. 근데 누군가 이리저리 밟은 표시가 있습니다. 파낸흔적도 있고... 좋은걸 찍을려고 파헤친 흔적도 있습니다... 참...안타깝습니다.
▲ 노루귀 입니다. 한뿌리에 여러개체가 자라는데, 한개체만 올라와 있습니다. 유심히 보지 않았다면, 지나칠뻔 합니다. 다른 개체도 찍었는데, 카메라가 접사가 잘 안됩니다. ^^; DSLR을 구입해야 하는지... 고민됩니다.
▲ 하얀색 꽃을 피우고 있는 노루귀 입니다. 분홍색, 하얀색, 자주색 등 여러색의 꽃을 피웁니다.
▲ 현호색도 만났습니다. 한개체만 보입니다. 다른개체는 잎만 보입니다.
▲ 내려와 버스까지 걸어가면서 올려다보니 한무리 산객들이 네발로 가고 있습니다.
▲ 보이는것이 1/3정도 될것 같습니다. 짧은듯 하지만, 재미의 밀도는 최강입니다.
▲ 달리는 버스안에서 찍었습니다. 오후 4시쯤에 출발하는데, 9시나 되어야 대구에 도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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