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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산행

평창 오대산(1,563.4m)_20090110

by 울강군 2018. 3. 17.

*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에 제가 올렸던 글을 가지고 왔습니다.

(PC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산행 일시 : 2009 년 1월 10일 10시 45분 - 15시 00분
              (총 4시간 15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 날씨 : 날씨 많음, 칼바람
산  행  지 : 평창 오대산 (1,563.4m)
산행 코스 : 상원사 주차장 -0.9km- 사자암(중대) -0.6km- 적멸보궁 -1.5km- 비로봉(1,563.4m)
              -2.3km- 상왕봉(1,491m) -0.8km- 두로령갈림길 -5.8km- 상원사주차장  원점회귀
           (총 산행거리 11.9km)
산행 인원 : 대구 안내산악회 (KJ산악회)

 

<오대산 산행지도 >

 

<오대산 산행안내도>

▲  상원사 입구이자  산행 들머리 입니다.

▲  사자암(중대) 입니다. 특이하게 지형을 이용하여 건축되어 있습니다.

     1200고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산행시작 한지 30 분도 안되어 올라온것 같습니다.

     그것도 반이상은 임도로 된 길을 따라 오릅니다. 그 임도 끝부분에서 사자암까지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등로에서 살짝 벗어나 10여미터 올라오면 덩그라니 건물한채가 있습니다. 여기가 적멸보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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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멸보궁(寂滅寶宮)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법당을 말한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으므로 불단(수미단)은 있지만 불상이나 후불탱화를 모시지 않은 것이 특징이고,

 다만 이 법당의 바깥이나 뒤쪽에는 사리탑을 봉안했거나 계단(戒壇)을 설치한 경우가 많다.

 적멸보궁하면 자장율사의 5대보궁을 주로 열거하나, 그 외에 금강산 건봉사, 대둔산 안심사, 지리산 법계사,

 선산 도리사 등 많은 적멸보궁이 있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의 자장율사가 646년 (신라 선덕여왕 15년)에 당나라에서

 선량산의 문수살상 앞에서 기도를 드리다가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그 화현 보살로부터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 1벌을 받아 귀국하여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왕명에 따라 당시에 계율종의 본산인 통도사를 창건하였으며,

  그 사리를 삼분하여 각각 황룡사탑과 통도사 계단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자장율사의 5대 적멸보궁은 양산의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이다.

  이 중 태백산 정암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친히 가져 온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였는데, 정암사의 적멸보궁은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왜적의 노략질을 피해

  통도사 적멸보궁의 진신사리를 나누어 봉안한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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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따뜻할것 같은데 산행중에도 발이 시렵습니다. 보통 산행하다보면 발시려운건 모르는데...

     손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아무래도 담 겨울산행부터는 외피 장갑을 다른걸로 장만해야 할 듯 합니다.

     외피가 몇년 사용하다보니 봉제 부분이 많이 찢어 졌습니다.  사진찍을때는 좀 고통스럽습니다. ^^;

     사진 촬영 후엔 주머니에 잠시 손을 넣었다 장갑을 다시껴야 합니다.

▲  오대산 비로봉(1,563m) 입니다. 여기까지 1시간  4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  오대산의 주능선이 펼쳐져 있습니다.  왼쪽부터 해서 두개의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

    상왕봉(1,491m)로 향해야 합니다

▲   오래된 주목도 많고, 구상나무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상나무가 죽어

    새롭게 태어나는 고사목이 더 멋있습니다. 능선을 걷는동안  많은 거목들을

    보는 즐거움도 누려봅니다.

▲  저 고사목에 눈이라도 쌓여 있었으면 금상첨화 였겠는데... 구상나무 입니다.  아름들이 구상나무가

    저렇게 고사목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  햇빛이 잘 들지않은  곳엔 더 많은 눈이 쌓여 있는데,   러셀한 모양대로

    따라가다 보니  이렇게 형성된 곳도 몇군데  됩니다.

▲  한아름으로는 안되는 구상나무가 점점 고사목이 되어 갑니다. 주변에서 보니 특히 키가 큽니다.

    그래서 사진 한장에 다 들어가지 않아 사진 세장을 붙혀 봅니다.

▲  상왕봉(1,491m) 입니다.  뒤쪽으로 아스라이 눈쌓인 설악산이 조망됩니다.

   조금내려가서 점심을 먹습니다. 핫보일로 라면을 끓여서 먹습니다. 따뜻하니 좋습니다.

   스팀때문에 주위 시선을 좀 끈다는게 조금 문제가 됩니다. 

▲  산행을 종료하니 시간이 한시간반넘게 남아서 처음 지나쳤던 상원사에 다시 오릅니다.

   바람에 오전보다 많이 부는데, 상원사로 가는 길에 엄청난 고목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나무가 서로 비비는 소리와 갈라지는 듯한 소리가 좀더 어두워지면 무서울듯 싶습니다.

 

[ ★ 오대산 사진 더보기 1 ]    [ ★ 오대산 사진 더보기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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