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년동안 한달에 두어번 이상 다니던 산을 두세달에 한번 다녀서
체력이 될까 했는데.. 해마다 한라산을 한두번 갈 체력이 된다는게 참으로 다행이지 싶네요...ㅎㅎ
일주일간 제주에 있으면서... 한라산을 두번 오를 생각은 한번도 안했는데..
이틀전에 영실코스 오르고, 다음날 배낚시... 그 다음날 성판악 코스... ^^;
코스 : 성판악코스 - 백록담까지 왕복
총산행거리 : 19.5km (트랭글)
총소요시간 : 7시간 37분 (이동 6시간 11분+ 휴식 1시간 26분)
함께 했던 친구가 마라톤 하는 친구라 간만에 산행한 제가 더 힘들었네요...^^;
▲ 숙소(서귀포유양림)에서 떠오르는 해를 향해 달려 성판악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승용차는 주차할 곳이 없고,
버스 주차장소만 휑합니다... 주차장 입구의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하고 출발합니다.
▲ 한라산 국립공원 성판악...
▲ 속밭대피소 여기서 화장실 잠시 갔다가 물 한모금하고 바로 출발 합니다.
▲ 속밭대피소에 산객들이 제일 많았고, 사라오름도 하산할때 들러기로 하고 진달래밭 대피소로 논스톱으로 올라 왔네요...
07:30분에 출발해서 09:30분에 도착했으니 좀 빨리 걸었네요... 친구놈 땜시... ^^;
▲ 잠시 폰으로 사진 몇 컷 찍고 물한잔 마시고 다시 출발 합니다.
▲ 진달래밭 대피소 데크에서 아랫쪽으로 한컷~
▲ 이쯤 나무계단까지 오르면 전망이 좋아집니다. 여기서 카메라를 꺼내고~(이전 사진은 폰카입니다).
▲ 그냥 막~ 찍습니다.
▲ 올라갈 계단이 쭈~욱 보이네요... 올라가시는 분들은 아직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 구상나무 고사목 이 좀 어지럽네요...
▲ 계단은 오르기는 쉬운데....ㅎㅎ
▲ 나무뿌리가 드러난 구상나무 아랫쪽에 이끼와 새파란 일엽초가 자라고 있네요...
▲ 거의 1700~1800 고지 정도 될텐데 말이죠...
▲ 한라산 방문할때 마다 보는 나무 입니다만... 점점 힘들어 보입니다.
▲ 중앙의 오름은 사라오름 아랫쪽의 성널오름(1,215m) 입니다.
▲ 벌써 내려오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 돔형태의 감시초소가 보이네요...
▲ 우측 데크를 따라 계속 가면 관음사 코스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 한라산 동능 정상목 입니다. 07:30분에 출발해서 11:03분에 도착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진달래밭 대피소 이후 사진찍느라 지체되었으므로 3시간이면 올라왔었겠네요... ㅡㅡ;
▲ 백록담 정상석 입니다. 좀 늦으면 줄서서 인증샷을 찍게 되죠...^^
▲ 역시나 올때마다 물은 없네요...
▲ 백록담 둘레를 걸어볼 날이 올까요?....
▲ 정상의 까마귀 개체수는 점점 늘어가는 듯 하네요...
▲ 까마귀에게 먹이를 던져주는 짓은 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거기에 길들여지면 까마귀에게 공격 당하는 일이 머지않아 생길것 같습니다.
특히 덩치가 작은 꼬마들이 더 위험할지 모릅니다.
▲ 짝짝이 시끄럽게 울어댑니다...
▲ 처음 올라왔을때 산객들이 1/3도 안되었는데... 점점 많아 집니다.
식사(즉석비빔밥 3개를 친구와 한개반씩 나눠먹고)와 보온병에 내려온 원두커피도 한잔하면서 한시간 넘게 쉬었네요...
▲ 카메레온을 닮은 바위... 아랫 사진에서 저 바위를 찾아보세요~
▲ 슬슬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차량때문에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갑니다.
▲ 동릉정상 맞은편 정상을 당겨보니 정상부분에 뭔가가 있네요...다시 저길 갈수 있는 날이 빨리오길~
▲ 내려올때 카메라를 배낭에 집어 넣고~ 속도를 내어 내려옵니다.
▲ 사라오름 전망대에 13:45분에 도착... 남은 커피를 한잔씩 하고...
▲ 또 까마귀를 감상? 합니다... 너무 많아...ㅜㅜ
▲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건너편 입구와 사라오름 분화구가 이렇게 펼쳐집니다.
입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 분화구의 반을 빙~둘러 데크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온 뒤에 오면 데크가 물에 잠겨 있을수도 있습니다.~ ^^
▲ 그때~ 물가로 새끼노루 한마리 물먹으러 들렀네요~ ^^
▲ 노루가 보이시나요? ^^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노루를 보게 되네요...ㅎㅎ
▲ 그.런.데..... 까마귀 한마리가 새끼노루를 공격해서 쫓아버립니다.... ㅡㅡ;
저 데크 아래를 힘겹게 지나더군요... 데크 높이가 참으로 애매~~합니다.
▲ 빨간 열매는 마가목?... 전망대 쪽에는 산딸나무가 많았는데... 열매가 많이 열려있더군요...
▲ 백록담보다 물의 양이 많은것 같아요~ㅎㅎ
▲ 입구에서 몇컷 더 찍다가 다시 카메라를 배낭에 집어넣고~ 하산~~~
15시 좀 넘어서 주차장 도착... 배낭을 트렁크에 던져놓고 전날 실패한 낚시에 도전하기 위해,
성산항 쪽으로 갔다가... 역시나 실패하고는 해안도로 지나다 해녀의 집에서 멍게,전복을 섞어서
한 도시락 사서 다시 서귀포휴양림 숙소로...
제주 마지막 밤도 역시나 유산균 막걸리와 한라산 소주와 함께 보냈네요~ ^^
담날 배타고 나올때 한라산 소주 8박스(백6+청2)와 유산균 막걸리 4병을 트렁크에 밀수했는데... 그놈들 다 어디 갔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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