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옷을 두텁게 입고 있는 구상나무가 아무말 없이 산로를 지켜줍니다.
▲ 멀리 산죽군락지 쪽에 쌓여 있던 눈이 사태가 났네요...
▲ 열심히 눈 러닝머신을 걸었더니 힘이 쫘악~ 빠지네요... ㅎㅎ 목책에 기대어 한참을 숨고르기~
▲ 한숨 돌리며 보는 하늘은 변화무쌍 합니다... 아래서 밀려오는 구름이....
▲ 저기 보이는 길이 끝나고 오르막이 다시 시작될때부터 급격하게 구름이 몰려와 시야도 좋지 않고 바람도 불기 시작합니다..
▲ 정상석 있는 곳으로 가는데... 바람이 쌓여있던 눈을 쏘네요 쏴~~
▲ 역시 백록담은 언감생심.... 정상석도 백(白)자만 보이는걸 조금 파서... 저렇게...
▲ 1/3 정상석만 찍고는 눈만 내놓고 성판악쪽으로 줄행랑~ 성판악에서 올라오는 산객들이 정말 많았는데...
이 정상석만 딸랑~ 많이들 실망하셨을듯...
▲ 구상나무 군락지에 내려서니 바람은 잔잔하고 아랫쪽으로 하늘도 보여줍니다.
▲ 까마귀도 하늘이 보이니까 즐거운가 봅니다.
▲ 쌓인 눈 녹은 물은 고드름을 자라게 하고, 또 그 위에 눈이 쌓이고....
▲ 진달래밭 대피소 입니다. 입구쪽으로 계단을 올라 들어가야는데... 그 높이만큼 눈이 쌓여 있습니다.
한라산 대피소 중 유일하게 매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먹는 컵라면 등등은 먹은후 쓰레기는 본인이 가져가야 합니다.
▲ 등산로에서 사라오름 이정표를 따라 10여분을 오르면 이런 분화구가 나옵니다.
▲ 여기 왔는데도 바람이.....
▲ 입구 맞은편(전망대)으로 가려면 왼쪽에 설치되어 있는 데크를 따라 갑니다...
반원 형태로 설치되어 있으며.. 여름에 비가 온 후에는 데크가 물에 잠길수도 있습니다.. 그때의 풍경이 압권이죠~ ^^
이상 1월 한라산 산행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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